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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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국가지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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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국가지질공원

주왕산, 주산지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경북 청송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됐다.
청송군은 2017년5월3일 “유네스코 집행이사회가 지난 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려 청송군을 세계지질공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0년 제주도가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뒤 국내에서 2번째다. 세계 33개국 127곳이 유네스코 인증을 받았다.
두꺼운 화산재층으로 구성된 주왕산 국립공원, 꽃돌로 불리는 ‘구과상유문암’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꽃무늬를 보이는 암석인 구과상유문암은 세계에서 100여곳에서만 나는 것으로 전해져 유네스코 평가위원들이 꽃돌을 관찰하면서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청송군은 2011년부터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해 학술 조사와 지질 명소를 개발하면서 준비해왔다. 청송에는 5억4천만년 이전 선캄브리아기부터 중생대,신생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질시대에 걸친 암석이 분포하고 있다.


안동MBC뉴스, 청송 세계지질공원 지역발전 전략은?


청송 국가지질공원 홍보동영상

청송구과상유문암(꽃돌) Cheongsong Spherulitic Rhyolite(Flowerstone)

구과상은 암석의 조직에 따라 분류한 것으로한 점을 중심으로 광물이 방사상으로 자라나 구형의 알맹이가 만들어진 것을 말하며유문암은 규산 성분을 많이 포함한 마그마가 지표 근처에서 빠르게 식어 만들어진 암석을 말합니다유문암질 마그마가 식으면서 암석 내부에 구과상 조직을 만들어낸 것을 구과상 유문암이라고 합니다청송 구과상 유문암은 약 5천만 년 전 지층의 약한 부분을 뚫고 유문암질 마그마가 관입한 것으로 청송 북동부 지역에서 주로 산출됩니다.

구과상 조직의 형태에 따라 다양하고 아름다운 무늬를 보이기 때문에 꽃돌이라고도 불려집니다청송 꽃돌은 국화해바라기카네이션장미 등 매우 화려한 꽃모양이 나타나며그 형태와 색상에 따라 약 100여 가지의 종류로 분류됩니다.


구상조직(orbicular structure)은 어떤 광물이나 포획물로 구성된 핵을 중심으로 어두운 층과 밝은 층이 교호되며 구상으로 배열하거나 광물들이 방사상으로 배열됨으로써 동심원상의 구형을 이루는 조직이며 이러한 조직을 보여주는 암석을 구상암(orbicular rock)이라 한다. 일명 꽃돌로 불리워지기도 하며 그 산출이 매우 희귀하고 형태가 매우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다. 국내에서도 여러 곳에서 구상암이 보고되었으나 대부분 변성암이나 심성암내에서 발달되어 있다.
부산 황령산에서는 심성 화성암인 반려암 내에서 구상조직이 나타나는 구상반려암(김형식 외, 1979; 윤성효 외, 1998)이 보고되었으며 부산 영도일대에서는 변성암인 혼펠스 내에 구상조직이 나타나는 구상혼펠스(김형식 외, 1985), 전북 무주군 왕정리 지역의 변성암인 편마암 내에 발달하는 구상편마암(권용완 외, 1985)이 보고되었다.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운평리의 구상화강암의 경우 그 희소성과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1962년 12월 3일 천연기념물 제 69호로 지정되었다.
이에 반해 청송 주왕산 지역에 나타나는 구상암은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드물게 화산암인 유문암 내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심성암에서 관찰되는 구상암에 비해 섬유상 광물(spherulite)이 잘 발달되어 있어 구과상 유문암(spherulitic rhyolite)이라 불리어진다. 국내외의 여러 지역의 구상암에 비해 청송지역의 구과상 유문암은 다양한 형태의 조직을 보여주고 있어 많은 수석 애호가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어 왔으며 보존 및 연구가치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오창환 외, 2004). 현재 청송군 구상암 산지일대에서는 꽃돌전시장이 다수 분포하며 꽃돌체험장과 같은 관광시설도 설치되어 있다.

 꽃돌 전시 판매장의 모습
지질특성
 주왕산 화산지역은 하부에 염기성과 중성 화산암류, 중부에 산성과 중성 화산암류, 상부의 산성 화산암류로 구성되며 다음과 같이 분류되었다(황상구, 1998). 주왕산 일대의 최하부 화산암은 주왕산 입구에 나타나는 현무암이며 이는 주왕산 입구 대전사의 이름을 따서 대전사 현무암이라 불리운다. 대전사 현무암 이후에 형성된 화산암은 입봉 안산암이다. 입봉 안산암 상부에는 유문암질 응회암 및 용암으로 이루어진 지품화산암이 형성되고 그 이후 유문암질의 주왕산응회암이 형성되었다.
주왕산 응회암은 퇴적암과 안산암질 용암층으로 이루어진 너구동층에 의해 덮이고 이는 다시 데사이트질의 무포산 응회암이 상부에 놓인다. 관입암류로는 유문암과 안산암이 나타난다. 유문암은 암주, 플러그와 암맥 형태로 산출되며 안산암은 매우 드물게 암맥으로만 산출된다. 이 중 큰 암주상 관입체는 석정상 유문암으로 구성되고 중대산을 형성한다. 플러그상 관입체는 역시 석정상 유문암으로 구성되고 갈평지를 중심으로 분포하며, 암맥은 이 관입체 주위에 분포하는 분출암과의 관계가 있다. 그리고 안산암맥은 분출활동과 직접적인 관계없이 광역적인 절리를 따라 관입된 것이다.
중대산 관입체는 중대산을 중심으로 분포하며 영양 소분지 남경계부 근처의 가송동층과 도계동층의 퇴적암류를 관입한다. 이 관입체는 남북방향의 후평단층(김상욱과 박봉순, 1970)에 의해 잘 알려져 있지만 이를 복원하면 평면에서 대체로 타원형에 해당한다. 이 관입체는 퇴적암류보다 풍화에 강하여 중대산(700 m)과 같이 높은 산지를 이루고 있다.
갈평지 관입체는 중대산 암주상 관입체로부터 남동쪽에 놓이며 도계동층과 주왕산 응회암, 그리고 무포산 응회암을 관입한다. 이 관입체는 평면에서 기다란 타원형의 모양을 나타낸다. 이 관입체는 장축의 끝 부분에서 무포산 응회암을 접촉하고 단축부위에서 하위의 도계동층의 퇴적암류를 접촉하며 지하 형태는 아래로 거의 수직이고 위로 약간 벌어지는 형태의 플러그상 관입체를 이룬다.
퇴적암류는 마그마의 관입으로 약한 돔을 형성하였으며, 이 관입체의 근처에서 부분적으로 녹회색으로 변질되었지만 나머지 퇴적암류는 적회색 그대로이다. 따라서 이는 이 관입체가 무포산 응회암 후에 별개의 유문암질 분출암에 대한 공급로 역할을 한 후속 관입체일 가능성을 지시한다. 이 관입체는 암주상 관입체와 더불어 북서-남동 방향으로 연속되는 지하 약대를 통해 관입된 것으로 추측된다(오창환 외, 2004).

중대산 관입체의 노두 사진

갈평지 관입체의 노두 사진

갈평지 관입체의 과거 꽃돌 채석장

① 구과상 유문암의 형태 분류

기존 연구에 의하면 주왕산 화산지역에 나타나는 구과상 유문암은 매우 다양한 구상조직을 보여주고 있으며 수석업자들에 의해 수십 종류로 분류되고 있다. 수석업자들의 분류를 정리하면 국화형, 민들레형, 매화형, 카네이션형, 목단형, 장미형, 무명형, 해바라기형, 다알리아형 등으로 나뉜다. 이 구과상 유문암들은 일단계 성장으로 끝난 단식 구과형(simple spherulite)과 다단계 성장으로 연속된 복식 구과형(multiple spherulite)으로 구분된다. 국화형과 민들레형은 어두운 색의 구형 바탕에 구형 중심에 발달한 핵으로부터 밝은 색을 띤 섬유상 광물(spherulites)들이 방사상으로 성장한 조직을 보여주기 때문에 단식 구과형으로 분류된다. 단 민들레형은 중심부에 발달한 핵이 국화형에 비해 크며, 그 결과 방사상 형태의 섬유상 광물의 길이가 짧다. 일부 국화형과 민들레형은 전체적으로 구형을 보이지 않고 다각형을 보인다.

매화형은 전체적으로 구형을 보이며 어두운 중심부가 밝은 주변부에 의해 둘러싸이거나 그 반대의 형태를 보여주는 한 개의 각 만을 갖는 층상 단식 구과형으로 분류될 수 있다. 카네이션형은 내부에는 방사상형의 구과가 발달하고 그 외측에 밝은 색의 각이 둘러싸는 형태를 보여주는 방사상-층상 복식 구과형으로 분류될 수 있다. 목단형, 장미형, 무명형에서는 밝은 색과 어두운 색의 구형의 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들은 층상복식 구과형으로 분류될 수 있다.
장미형의 경우 밝은 색을 보이는 층이 잘 연결되고 완전한 동심원상으로 발달된 데 비해 목단형의 경우 밝은 층이 자주 끊어지고 불규칙한 동심원상을 나타낸다. 무명형은 목단과 장미형에 비해 밝은 층의 폭이 매우 좁고 연결성이 좋으며 밝은 층의 숫자가 많다. 해바라기형과 다알리아형은 층상 복식 구과형과 같이 여러 개의 밝고 어두운 각들이 반복하여 나타나지만 밝은 각 내의 광물들이 방사상 형태의 성장을 잘 보여주기 때문에 방사층상 복식 구과형으로 분류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방사층상 복식 구과형은 구과의 크기가 다른 형태의 구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다. 다알리아형은 해바라기형에 비해 광물의 방사상 형태 성장이 덜 뚜렷하며 각의 두께가 불규칙하다. 일부 구과들은 다각형을 이루거나 타원형을 보이지만 대부분의 구과들은 구형의 형태를 보여주며 때로는 구과들이 모여 집단을 이루기도 한다.

그리고 한 암체에서 한 형태의 구과만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여러 형태의 구과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방사층상 복식 구과형인 해바라기형은 층상 복식 구과형인 장미형 혹은 무명형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목단형과 무명형도 자주 함께 나타난다. 그리고 방사상-층상 복식 구과형인 카네이션형은 방사층상 복식 구과형인 다알리아형과 자주 함께 나타나며 방사상 및 층상 단식 구과와도 함께 나타난다. 방사상 단식 구과인 국화형은 같은 분류에 속하는 민들레형이나 층상 복식 구과인 목단형이 함께 나타나며 이 경우 국화형은 항상 맥의 상부에, 그리고 민들레형과 목단형은 항상 하부에 나타난다. 맥의 하부에 다각형의 민들레형이 나타나며 그 위에 형성된 구형의 구과들이 점차 상부로 가면서 민들레형에서 국화형으로 변해가는 현상도 관찰된다. 이처럼 여러 형태의 구과들이 불규칙하게 섞여 나타나기도 하지만 일부의 경우는 맥의 중심과 주변 혹은 맥의 상부와 하부에 특정 구과가 나타나는 규칙적인 관계를 보여준다.
일부 구과상 유문암내에는 많은 세맥과 기공들이 함께 나타나며 때로 구상이 아닌 대상 형태의 밝고 어두운 층이 반복되어 나타나기도 하고, 이들 층 내에 구과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가공 되기전 꽃돌 원석

  • 해바라기형 구과상 유문암(A)
  • 해바라기형 구과상 유문암(B)
  • 국화형 구과상 유문암
  • 민들레형과 다알리아형 복합의 구과상 유문암(A)
② 꽃돌 체험 학습장

청송군 진보면 괴정리에는 과거 구과상 유문암(꽃돌) 채석장에 꽃돌 체험학습장이 설치되어 있다.
주차장에서 설치된 나무계단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과거 꽃돌을 채석하던 모습이 모형으로 설치가 되어 있으며 꽃돌에 대한 설명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안내판에는 꽃돌의 역사와 함께 꽃돌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설명이 되어 있으며, 실제 작업당시 상황을 재현해놓은 모형을 통해 꽃돌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 졌다.
하지만 이곳은 주차장 및 편의 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찾는 사람들의 수가 현저히 없는 실정이다. 설명 안내판의 내용도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고, 학술적인 근거와 자료가 부족한 부분도 상당수 존재한다. 기본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약간의 수정ㆍ보완한다면 지질명소로써 충분한 가치가 있는 장소일 것으로 판단된다.

꽃돌 체험 학습장 산책로

  • 꽃돌 체험 학습장 계단과 주차장
  • 꽃돌 체험 학습장에 설치된 설명 안내판(A)
  • 꽃돌 체험 학습장에 설치된 설명 안내판(B)
  • 꽃돌 원석 채취과정(모형)

 


청송 구과상 유문암 위치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괴정리 644-2
청송꽃돌채굴체험장 주차장 →  좌측방향 나무계단 올라가서 체험장까지 이동(도보 150미터,  5분거리)
지도 크게 보기
청송 구과상 유문암 | 지도 크게 보기
  • 위치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괴정리 644-3
  • 전화번호054)870-6111(청송군청 문화관광과)

청송 구과상 유문암자료 원문